수두 바이러스의 1차 감염(수두) 이후 후근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어 국소적으로 띠 모양의 통증을 동반한 발진이 발생하는 것이 대상포진입니다. 자가 면역 질환, 면역 억제제 투여, 외상, 긴장과 스트레스가 많은 생활, 당뇨 등이 바이러스의 재활성과 연관이 있습니다.
바이러스가 퍼진 신경피부분절(dermatome)에 생기는 통증과 발진이 특징적입니다.
발열, 권태감, 독감 증상, 두통, 구역, 목의 경직 등의 전구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전구증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고 피부 증상과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가려움, 이상 감각 또는 불쾌감을 동반하기도 하며, 처음에는 가벼운 정도이나 점점 심해져 지각과민, 통각 과민이 발생합니다. 통증은 간헐적일 수도 있고 지속적일 수도 있습니다. 타는 듯, 찌르는 듯, 혹은 전기가 오는 듯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통증은 피부발진의 치유를 전후로 소실 되지만 일부에서는 이후에도 지속되어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이행될 수 있습니다.
지각신경분포를 따라 띠 모양으로 주로 편측성으로 중앙선을 넘지 않는 홍반이 발생합니다. 이어서 홍반 위에 수포가 생기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농포와 가피로 변합니다. 발진은 평균 2-3주 지속되며 이후에도 피부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
면역이 저하된 환자 등 에서 전신에 수두형 발진이 생기는 전신 포진, 피부 증상없이 피부분절의 통증만 지속되는 무발진 대상포진, 침범한 신경에 따라 눈대상포진, 귀대상포진 등이 있습니다.
치료의 목표는 초기 감염의 확산, 기간 및 급성기의 통증 조절, 이후 만성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의 이행을 방지하는 데 있습니다.
2006년 허가된 대상포진 생백신(Zostavax®)은 대상포진과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백신의 예방효과는 투여 후 4-6 후 발현되며 대상포진의 발생률은 50% 이상,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발생률은 65% 이상 감소합니다.
대상포진 환자들의 약 20%가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넘어갑니다. 대상포진 후 통증이 한 달 이상 지속된다면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진단합니다.
통증을 감소시키고 우울과 불안의 해소, 불면증을 감소시키는 것이 치료의 목표입니다. 여려 약물치료와 신경차단술, 심리적 치료를 시행하여 통증을 경감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진료과 | 담당교수 | 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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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통증의학과 |
이수용 교수 노경민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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