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대구동산병원-희림건축,
‘이용자 중심 새 장례식장’ 건립 위해 힘 모은다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병원장 정우진)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이사 정영균, 이하 희림건축)와 함께 ‘이용자 중심의 새 장례식장’ 건립을 위한 발걸음을 내디딘다.
대구동산병원은 5월 17일 희림건축과 장례식장 건립을 위한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새 장례식장 건립은 대구동산병원 차세대 환자중심병원 사업의 일환으로 인구 고령화에 따른 장례 건수 증가, 사회여건 변화 등에 부응하는 최상의 장례서비스 제공을 위해 계획됐다.
계약체결에 따라 희림건축은 오는 2024년 10월까지 장례식장 공간 설계를 진행한다. 실내외 모두 무장애 공간으로 조성하고 빈소 10실과 부대사업장 등을 배치하여 이용자 중심 환경을 구축한다. 새 장례식장은 병원 내 유휴부지에 건립되며, 2025년까지 시공을 완료하여 2026년 1월 개소할 예정이다.
정우진 대구동산병원장은 “새 장례식장 건립 사업을 희림건축과 함께하게 되어 든든하고 기대가 크다. 대구동산병원은 최신 장례문화 트렌드를 고려한 차별화된 전략으로, 유가족과 조문객의 수요에 따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연 친화적이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여 대한민국 장례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은영 헬스케어본부장은 “대구동산병원의 마스터플랜부터 장례식장 설계까지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유가족과 조문객들이 추모에 온전히 집중하며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편안하고 안전한 공간을 설계하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은 2019년 동산병원(달서구 신당동)의 새 병원 이전 후, 중구 동산동의 같은 자리에 개원해 올해로 5주년을 맞이했다. 지난해 8월 ‘차세대 환자중심병원 발대식’을 시작으로 새로운 모습을 위한 건립 사업을 진행 중이다. 단계별로 제중원 복원 및 경북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장례식장·신관 건립을 진행하며, 기존 장례식장을 철거한 자리에는 신관이 건립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