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대구동산병원(병원장 정우진)이 개원 6주년을 맞아 4월 11일 마펫홀에서 기념 예배를 드렸다.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은 1899년 제중원에서 시작된 동산의료원의 설립 이념을 계승하며, 2019년 계명대 동산병원이 성서 새 병원으로 이전 개원한 후 대구 중구 동산동 자리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병원 전체를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운영하는 등 기독교적 사랑과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건강을 책임져왔다.
지난 해에는 지역응급의료기관 2년 연속 A등급 획득, 환자경험평가 1등급, 결핵 예방의 날 보건복지부 기관 표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상급종합병원과의 진료협력 강화사업 참여, 진료협력 기반 구축 지원사업 선정 등을 통해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정우진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교직원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개원 6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새 장례식장과 신관 건립 등 새 병원 건립을 위한 사업들도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진료, 연구, 교육 모든 면에서 미래를 준비하며, 우리 병원의 새로운 100년사를 함께 써 내려가자”고 말했다.
조치흠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장은 “대구동산병원은 지역사회 속에서 의료기관의 본질적 가치를 실현하며 든든한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 정신을 바탕으로 환자 중심의 따뜻한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