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9월 21일 오전 9시에 대구동산병원을 찾아 코로나19 의료진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안 의원은 코로나19 1차 대유행 당시 봉사활동을 회상하며, 그때 대구동산병원 앞거리는 마치 영화 속 지구 종말의 날 같았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자신의 정체성을 의사로 정의내리며, 타인을 도와주는 ‘봉사정신’과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문제 해결사’라는 의사 정체성이 곧 정치인이 갖추어야 하는 정신이고 이를 실천하고자 하는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또한, 감염관리실과 응급실 의료진의 고충과 의견을 경청한 후 감염 영역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의료인력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