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심박동기
2009.09.25 4879 관리자
이 체계에 기능부전이 발생되면 서맥이 발생된다. 안정시 정상인의 심박수는 분당 60~100회 정도인데 서맥은 분당 60회 미만인 경우를 말한다.
서맥에는 정상적인 서맥과 병적 서맥이 있다.
정상적인 경우를 동성 서맥이라 하고 이는 정상적인 전기전달체계에 의해 맥박이 발생되나 횟수가 60회 미만인 경우로, 증상이 없고 우연히 검진 같은 것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치료할 필요는 없다.
병적 서맥은 어지러움, 무력감, 실신, 급사 등으로 나타난다.
원인은 나이가 많은 경우 퇴화로 인해 나타날 수 있고 또 전기 발생 기관에 영향을 미치는 약제나 심질환, 전해질 이상으로 발생될 수도 있다. 가역적 원인이 있는 경우는 그것을 제거하면 정상으로 돌아오지만 전기전달체계 자체의 이상인 경우는 영구 심박동기를 삽입하여야 한다.
영구 심박동기는 쇄골 피부 밑에 박동기(3×5cm 정도)가 들어갈 집을 만든다.
전기를 전달할 수 있는 줄을 쇄골밑의 정맥을 통해 심방이나 심실에 넣고, 전기를 발생시킬 수 있는 기계(심박동기)를 피하에 만들어진 집에 넣고 줄을 연결하면 된다.
박동기 종류는 환자가 가진 부정맥의 종류에 따라 심방이나 심실 한군데만 전극 줄을 넣고 박동기 작용을 하게 하거나 심방과 심실 모두에서 박동기 작용을 하는 것들이 있다. 전지는 영구적이지 못하여 5~10년마다 바꿔줘야 한다.
서맥 환자의 치료로 인공 심박동기만 삽입해 놓으면 끝나는 것이 아니다. 환자의 몸 상태가 달라질 수도 있고 박동기 자체가 이상을 일으킬 수도 있다. 따라서 인공 심박동기를 가진 환자는 정기적으로 병원방문을 통해 관리를 받아야 한다.
심박동기 전문진료에서는 프로그래머라는 기계를 이용하여 심박동기의 기록을 검토하고 환자의 심장리듬 상태를 관찰함으로써 인공 심박동기를 관리한다.
필요시에는 인공 심박동기의 프로그램을 바꿔 보다 적절히 작동되도록 도와줌으로써 가능한 전지를 오래 쓸 수 있도록 조절하고 또 박동기에 생기는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여 처치하기도 한다.
프로그래머의 머리부분을 인공 심박동기가 심어져 있는 피부 위에 올려놓으면 심박동기에서 모든 정보가 프로그래머로 이동된다. 이것을 통해 심박동기의 작동상태와 전극선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고, 프로그래머로 박동기의 기능을 조절할 수 있다.
완전한 심박동기 검사는 약 10~20분 정도 소요된다. 보통 인공 심박동기의 조절은 박동기 이식 후 첫 검사 때 결정되며, 박동기의 종류,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조정 빈도가 정해진다.
박동기 조절 빈도는 계속 변할 수 있고, 배터리를 교체할 때가 가까워 오면 더 잦은 조절이 필요하다.
대부분 박동기 이식 후 첫 3개월 후 관리가 필요하고 그 후로는 6개월 내지 1년마다 점검이 필요하다. 박동기의 종류, 본인 리듬의 유무, 박동기의 역치값과 그에 따라 조절된 전압에 의해 박동기 수명이 결정된다.
수명은 5년에서 10년으로 다양하다.
프로그래머를 통해서 심장박동기의 배터리 수명과 교체시기를 알 수 있으며, 교체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도 정기적인 점검이 필요하다.
박동기의 수명이 다 되어 교체가 필요하면 첫 시술과 마찬가지로 국소 마취는 필요하나, 유도 전극선의 이상이 없다면 박동기의 교환만 이루어지므로 시술이 좀 더 간단하다.
박동기에 의한 맥박은 정해 놓은 맥박수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다. 만일 맥박수가 늦어지면 전지를 교체할 시기가 다가왔음을 시사할 수 있으므로 의사를 찾는 것이 좋겠다.
인공 심박동기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https://www.arrhythmiaclinic.com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심장내과 · 상담 및 문의 : (053)250-7314 |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41931 대구광역시 중구 달성로 56
대표전화 : 053-250-8114팩스 : 053-250-8025
COPYRIGHT (C) KEIMYUNG UNIVERSITY DAEGU DONGSAN HOSPITA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