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관절의 미니절개술
2009.09.25 5002 관리자
▶ 인공관절 수술이란
우리 몸 속의 뼈들을 연결하는 구조물인 관절이 손상되었을 경우 특수한 금속합금 및 세라믹, 폴리에틸렌 등으로 구성된 인조관절을 삽입하여 주는 수술이다. 주로 히프관절(고관절), 무릎관절, 어깨관절 등에서 많이 시행되고 있으며, 히프관절의 경우 말기의 대퇴골두 무혈성괴사증, 퇴행성 관절염, 류마티스성 관절염 또는 고관절에 발생하는 골절 등에서 많이 시행되고 있다.
인공관절 수술은 1961년 영국의 정형외과 의사인 죤 챤리가 현재 사용중인 인공관절을 개발한 이래로 오늘날에는 그 재질과 수술 방법 등의 발달로 인하여 눈부신 발달을 해오고 있는 분야 중의 하나이며, TV 영화인 600만 불의 사나이에서 보듯이 인체의 모든 장기를 인공적인 구조물로 대치하려는 노력의 산물이다. 이러한 인공관절 삽입 수술은 수술의 복잡성 및 정교한 수술기구의 사용 등으로 인하여 광범위한 수술 절개 및 장시간의 수술시간을 요하고 수술 도중 출혈량도 많은 비교적 큰 수술에 속한다.
최근 들어 수술 기구의 발달과 수술 기술의 획기적인 개선에 힘입어 복강경 수술, 관절경 수술 등의 예에서 보듯이 거의 모든 외과 영역에서 어떻게 하면 작은 절개선으로 필요로 하는 외과적 수술을 시행할 수 있는가에 대해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정형외과 영역에서도 이러한 시도의 일환으로써 최근까지 전통적인 절개법 및 수술 도달법을 이용하던 인공관절 삽입수술에서 ‘미니 절개술’(일명 최소 침습 술식)이 도입되어 시행되고 있다.
▶ 미니 절개 수술법이란?
인공관절 수술에서 피부절개선을 5~9cm 정도로 하여 기존의 전통적인 수술방법인 15~20cm의 피부절개선 보다 획기적으로 감소시켰다. 근육 및 인대 등의 절개를 최소화함으로써 흉터가 작아지는 미용상의 효과뿐만 아니라 출혈량도 최소화하고 수술 후의 통증도 크게 감소하며, 수술 후에 바로 활동 및 보행을 할 수 있어 수술 후의 재활기간도 크게 단축시켜 준다.
그러나 이 수술방법은 시야가 좁은 가운데 모든 술식을 시행하여야 함으로 수술의 합병증도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미니 절개술을 이용한 인공관절 수술은 미니 절개술에 대한 풍부한 수술 경험과 미니 절개수술에 사용하는 수술기구가 구비된 병원에서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리 동산병원 정형외과 인공관절 전문진료에서는 이러한 미니 절개술을 이용한 인골관절 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결과를 국내 최초로 대한고관절학회에 보고하였다.
● 민병우 교수, 이경재 교수 / 정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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